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그 운영 17년차 나름 전문 블로거 입니다. 이번에 챗지피티의 등장 등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질이 안좋은 글들이 많이 등장하고, 직장인 부업 등으로 블로그가 급상승하면서 네이버 글 상위노출 로직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그 중에 가장 특징적인 것은 바로 인플루언서 제도 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엔 오랜기간, 통일된 주제로 잘 작성하면 인플루언서에 선정될 수 있었는데요. 요즘엔 여기에 통일된 주제의 세부주제가 정말 중요해진 듯합니다.
그래서 기존 17년 된 블로그는 여행 컨셉으로 국내, 해외를 다뤘는데, 해외로 많이 좁혔고, 새롭게 다른 컨셉으로 세부주제를 파서 네이버 인플루언서를 목표로 블로그를 새롭게 개설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개설한 블로그가 3개월만에 '애드포스트'를 개설하라는 팝업을 보게 되어서, 애드포스트 선정비결 및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때 네이버 애드포스트란 간단하게 말해서 내 개인 네이버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에서 발생한 수익을 배분받는 광고 매칭 및 수익 공유 서비스인데요. 구글의 애드센스와 비슷하다고 보시면됩니다.
구글의 애드센스보다는 광고수익이 낮은 편이지만, 진입장벽이 더 낮아서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애드포스트 선정을 첫 목표로 시작하는데요.
선정기준이 애매해서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애드포스트 신청하는 방법이야 다른 블로그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저는 애드포스트 선정대상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일단 먼저 애드포스트 대상이 되었다는 팝업을 봤을 당시, 제 블로그의 블덱스인데요. 이때 블덱스란 네이버 블로그 지수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당시 총 방문자는 4천명이 안되었고, 총 포스팅 수도 21개에 불과했습니다. 약 3개월 정도를 운영했었고, 약 3일에 한 번꼴로 글을 포스팅했는데요. 나름 동일한 주제로 포스팅을 했으나 신생블로그다 보니 블로그 지수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드포스트가 선정되었는데요.
이는 아마 총방문자수, 포스팅 수, 구독자 수 등이 아닌 네이버 나름의 애드포스트 선정 기준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도 사용자 분석을 해보면, 네이버 플레이스, 다음, 이미지검색, 네이버 통합검색, 네이버 건강판 등 다양한 곳에서 유입이 되었고, 특히 제가 밀고 있는 주제의 '네이버 판'에서 수차례 노출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보면 추정하기론 네이버 인플루언서 제도와 마찬가지로, 단순하게 어그로 성의 글 발행을 통한 방문자 수 증가보다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글, 유니크한 글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나름의 블로그 운영 방향성이 네이버 인플루언서 제도와 맞닿아 있다고 느껴졌는데요.
17년 동안 약 40만이 넘는 총방문자 수를 보유한 블로그를 잠시 멈추고, 새롭게 블로그를 만들어서 꾸며나가는 만큼 기회비용, 리스크가 꽤 크다고 느끼기도 했었는데요. 종종 현타를 느끼기도 하고 블태기 (블로그 + 권태기)를 수차례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네이버 애드포스트 대상 선정 메일과 팝업에 좀 뭔가 기운을 얻어 가는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블로그를 잘 관리하셔서, 월 200 이상의 꾸준한 수입 및 체험 등의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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